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영천)은 6일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 중 사회공헌 활동비용이 당기순이익의 3%도 넘지 못하는 곳이 많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최근 3년간 국토해양부 산하 주요 공기업인 대한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공기업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활동비용을 비교, 3% 이상인 곳은 인천항만공사(9.55%), 대한지적공사(6.90%) 2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사회공헌 활동비용이 복리후생비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것은 직원 배불리기에 급급한 도덕적 해이의 전형"이라고 했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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