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은 1942년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났다. 대구로 온 뒤 신문 배달, 병원 사환 등을 하며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서울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국문과에 편입했다. 1966년 매일신문 소설 공모에 단편소설 '1961'알제리'가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67년에는 청도 이서중고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1988년에 출간한 '마당 깊은 집'은 한국전쟁 직후의 생활상과 풍속을 생생하면서도 세밀하게 묘사해 한국문학의 대표작 반열에 올랐다. 소설은 주인공인 길남이의 눈에 따라 전개되지만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까지 속속들이 표현함으로써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지점을 풍부한 서정으로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0년 1월에는 MBC 8부작 미니시리즈로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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