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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영 프랜차이즈 '얼간잽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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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전국에 60여개 체인점

"숯불에 구운 고등어 껍질 맛에 반한 경주 최부자와 청송 심부자 이야기도 있잖아요? 껍질이 부풀어 바삭바삭, 노릇노릇해지도록 구워내야 제맛이 납니다." 안동간고등어 프랜차이즈사업 '얼간잽이' 대표 전은영씨는 식당 성패 여부는 간이 딱 맞는 좋은 간고등어를 골라 '맛있게' 잘 구워야 한다며 웃는다.

지난 2006년부터 안동간고등어 전문식당 체인점 사업을 시작한 전씨는 올해로 전국에 60여개의 점포를 개설했다. 그러나 당시 전국 300점포 개설이라는 목표의 20%에 그쳤지만 올해 다시 '우리 생선 명가 청어당'이라는 안동간고등어 공동브랜드와 얼간잽이라는 상표를 확보하고 코스요리 개발로 재도전했다.

"안동간고등어와 함께 영광굴비, 제주은갈치, 울릉오징어, 포항과메기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다섯가지 명품 생선으로 메뉴를 보강하고 안동 특산 계절음식으로 코스요리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음식궁합에 맞게 식단을 차려내기 위해 농촌진흥청 한식세계화 전문가들에게 안동간고등어 등 생선구이와 걸맞은 코스요리 개발을 의뢰해 둔 상태. 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친환경 우리 농산물만 식자재 부식 재료로 공급한다고. 로고가 들어간 그릇과 인테리어, 간판 디자인 등도 마련했다. 식품영양학 석사 출신인 전씨는 고작 26세 때 전국에서 안동간고등어 프랜차이즈사업을 벌일 정도로 다부진 20대다. 생선은 만국 공통 식재료로 안동간고등어 프랜차이즈는 꼭 성공할 것이라고 신앙처럼 믿는다. 미국 LA와 일본 오사카, 중국 상해에 안동간고등어 해외 전문식당 개설을 위해 현지 교포들을 찾아 섭외에 나설 정도로 지역에서 한식 세계화 활동이 왕성한 예비 알파걸이다.

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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