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DIOF)의 화려한 개막을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이 디자인했다. 오페라와 패션쇼를 접목한 '오페라人패션 Opera In Fashion'이 1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졌다.
이날 개막행사는 단순한 패션쇼가 아니라 오페라를 구성하는 '패션'과 두 장르를 존재하게 하는 '사람'을 아우르게 하는 복합적인 의미로 오페라와 패션, 그리고 사람간의 아름다운 조합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오페라축제의 꿈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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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탤런트 한채영과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준세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수빈 등 인기연예인이 다수 출연하여 앙드레김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를 연출했다.
배선주 집행위원장은 "이번 공연은 섬유패션도시의 면모와 공연 중심도시인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앙드레김 패션쇼를 통해 오페라축제를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혁 동영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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