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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연출로 즐기는 '사랑의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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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서 막올라

희극 오페라의 대명사인 '사랑의 묘약'이 10월 8~1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린다.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참가작인 '사랑의 묘약'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고양문화재단,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등 3개 도시 극장이 합작, 이목을 끌었다. 극장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대형 작품을 제작하고 축제 기간을 앞뒤로 순회 공연을 펼치는 문화 교류의 물꼬를 터 흔치 않은 사례로 기록됐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으로 잘못 알고 마신 순진한 청년 네모리노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가 유쾌하게 펼쳐지는 희극 오페라. 특히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각종 드라마,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될 만큼 유명하다.

이번 '사랑의 묘약' 연출자인 파올로 바이오코는 이탈리아 스폴레토 극장, 베르디 극장, 라 스칼라 극장 등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3D 입체 영상을 활용한 연출로 관객들이 무대 속 출연자가 된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공연 문의 053)666-6111.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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