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의 목수로 한평생을 살아온 A씨. 그는 7월 말 날벼락을 맞았다. 부가가치세 납부 독촉장을 받았는데 어려운 형편의 그에게 수십만원의 세금을 한꺼번에 내라는 것이었다. 고민하던 그는 대구국세청 '영세납세자지원단'을 찾아가 하소연했고 납세자지원단의 조사 결과, A씨가 대구경북 각지 공사장을 다니며 일하느라 세금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등의 여러 사연이 있음이 밝혀졌다.
결국 A씨는 납세자지원단의 도움 덕분에 세금 폭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B(여)씨는 빚에 시달리다 저 세상으로 떠난 남편의 사업장 세금 때문에 골머리를 겪어왔다.
남편이 업체를 운영하면서 B씨의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해놨기 때문이다. B씨 역시 영세납세자지원단의 문을 두드렸다. 해당 실무부서는 "안 된다"는 대답을 했다. 하지만 지원단은 수소문 끝에 실제 사업을 한 사람이 B씨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고 B씨의 세금 걱정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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