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통령 출근은 영부인 하기 나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위원 부부 동반 만찬 때 청와대 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등청 시간에 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 여사는 "대통령이 너무 일찍 가면 여러 사람이 피곤하니 가능하면 늦게 등청하라고 취임 때부터 말씀드려 오전 8시에 집무실에 나가시게 된 것"이라며 "오전 9시에 나오시게 해달라는 요청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오히려 병나실 것 같았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어 "평생 대통령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지냈지만 참고 기다리니까 대통령 부인도 되더라. 고생스럽더라도 참고 기다리면 좋은 끝이 있을 것"이라며 국무위원 부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촛불시위 당시 이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소개하며 어려움도 털어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그렇게 강한 대통령도 시위대가 매일 늘어나고 광화문에서 구호 외치는 소리가 들리니까 상심하신 것 같았다"며 "퇴청한 대통령에게 훨씬 많은 국민이 우리를 지지하고 있으니 흔들리지 말고 힘을 내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또 국정과 관련, "바다에는 파도가 치기 마련이고 파도가 쳐야 바다 밑에도 산소가 공급돼 고기가 살 수 있다"며 "국정에도 파도가 항상 치기 마련이니 그냥 꿋꿋하게 가는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도 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신평 변호사는 이재명 정부의 사법 처리 방식을 비판하며 2028년 총선에서 야권의 압승을 예고했다. 그는 이 정부가 화합보다 처벌을 우선시하...
청년들이 일자리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은 임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들의 평균 연소득이 ...
북한군 자주포 2대가 경기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에서 포착되어 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이 자주포는 122㎜로 추정되며 경기 북부 지역이 사정권...
프랑스와 한국은 은퇴 시기를 늦추는 정책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는 법정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늘리려는 정부의 연금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