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5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13만3천779가구로 전월(14만186가구) 대비 6천407가구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12만8천170가구) 이후 최저 수준으로 올해 3월 16만6천가구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5개월째 감소 추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3천362가구로 지난 7월(2만4천10가구) 대비 648가구, 지방은 11만417가구로 전월(11만6천176가구) 대비 5천759가구가 각각 감소했다.
전국의 준공후 미분양도 감소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준공후 미분양은 총 4만8천358가구로 전달(5만2천711가구)에 비해 3천417가구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집값 상승 심리와 분양시장 회복, 양도세와 취득·등록세 감면·면제 혜택으로 미분양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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