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동쓰레기매립장 인근 주민 200여명은 15일 오후 포항시청앞에서 매립장내 소각장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기존 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해 각종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각장을 건설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포항시에 소각장 시설 백지화를 요구했다.
시는 지난해말 쓰레기매립장 일대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사업장으로 선정해 소각장 건설 등을 추진중이나 인근 주민들의 집단반발에 직면해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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