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새만금 고속도 내달 예비타당성 조사

포항과 새만금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KDI(한국개발연구원)가 다음달부터 4개월간 용역을 수행해 예비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나면 정부는 2010부터 2020년까지 4조9천3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무주(86.1km), 새만금-전주(39.0km)에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 포항~새만금 고속도로를 완성한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될 경우 대구, 구미 등 동부내륙과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지역이 서해안경제권과 바로 연결돼 영호남 소통은 물론 경제 공동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포항북)은 "정부가 포항~새만금 고속도로를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반영한 지 2년 만에 예비타탕성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사업이 추진될 경우 포항과 군산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서해안경제권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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