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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연학교 합창단 11일 노숙자를 위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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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북면 오산리에 있는 대안교육 '산자연학교' 플라타너스 합창단 학생들이 11일 오전 10시부터 경산성당(주임신부 정홍규)에서 경산지역 노숙자들을 위한 위문공연과 함께 공연 후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갖는다.

산자연학교 플라타너스 합창단은 음악을 통한 심성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 방침에 따라 초등과정 1학년부터 중등과정 7학년까지 학생 35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그동안 지역의 여러 곳에서 초청 공연을 해왔다. 이번 공연은 경산성당 정홍규 신부가 지난 3년 동안 노숙자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산자연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음악교사 채정미씨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합창으로 지구 환경과 생태를 노래하는 '아이들을 위하여'(For the children) '지구가 이야기한다'(Earth Chants) '지구가 웃을 거예요' '아직도 내겐 음악이 있네', 캐나다 원주민 민요인 'MI'KMAQ HONOUR SONG' '이 위대한 작업에 함께'(Together in this Great Work) '아베 마리아'(Ave Maria) 등의 곡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플루트와 피아노 연주도 들려줄 예정이다.

정홍규 신부가 2007년 3월 생명, 생태, 평화의 교육이념으로 개교한 대안교육 산자연학교는 대구, 경산, 영천, 포항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밀양, 경기도의 안산, 수원, 일산 등에서 온 학생들이 교사 20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054)338-0530.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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