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나 넷북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e-러닝 미래학교' 시범학교로 지정된 영천 고경면 단포초교가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교육시설로 창의적인 학습을 2년째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 171명은 매일 키오스크 단말기로 과학상식, 영어, 한자 등 간단한 학습 내용, 일정, 식단, 날씨 정보를 얻는다. 또 수업 중 교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교내의 나무, 꽃, 암석, 기자재, 실험기구, 도서 등 교육용품 300여점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는 전자태그가 부착된 서적에 태블릿 PC나 넷북의 센서리더를 갖다 대면 책의 주요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학생 모두 학교 홈페이지의 학급 홈페이지 아래에 개인 미니홈페이지를 갖고 있다. 미니홈페이지는 자기소개, 다이어리, 포토갤러리, 자료실, 방명록, 검색창 등으로 구성돼 있고 학교 측은 홈페이지 운영 우수 학생을 선발해 상도 준다.
윤태진 교장은 "첨단 학습시설을 이용해 학생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향상됐다"며 "다른 학교에 자녀를 둔 영천 학부모들의 전학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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