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2009 새마을 국제학술대회'가 9, 10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새마을학회(회장 이기우)와 한국발전재단(이사장 김광수), 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 최외출)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주제로 27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의를 했다.
특히 13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했던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로 늘어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글로벌새마을포럼 최외출 회장(영남대 교수)은 "불과 40년 전 해외 원조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한국이 이제 세계 곳곳의 개발도상국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새마을운동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면 빈곤퇴치와 화합, 인류의 공동 번영에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빈부격차와 인종갈등 등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제적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인류의 번영과 공존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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