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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불교·생태 복합관광벨트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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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부터 '역사문화공원 테마탐방로 약바람 산촌길' 등 조성

팔공산이 불교문화와 생태문화를 융합한 복합관광벨트로 개발된다.

경상북도는 '팔공산권 불교·생태문화 융복합관광벨트'를 위해 내년부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팔공산 관광벨트 캠핑장' '군위 위천 테마탐방로' '약바람 산촌길' 등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사업'(16억원)은 삼성현(원효·일연·설총)의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 일대 26만2천774㎡ 터에 광장, 문화관, 전시관, 일연각, 국궁장 등을 건립한다는 것.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일대 6천110㎡ 터에는 피크닉공원, 야외캠핑장, 소원기원 탐방로, 테마연못 등 '팔공산 관광벨트 캠핑장'(7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군위군 고로변 화수리~소보면 사리리 위천 일대 61km 구간에는 산책로, 쉼터, 자연학습 관찰로 등을 갖춘 '위천 테마탐방로'(14억원)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일대에는 산촌생태마을 조성과 연계해 명품 테마관광로드인 '약바람 산촌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선도사업에 이어 불교문화 역사테마공원, 선(禪) 빌리지, 불교체험 목판박물관 등 '불교문화 관광벨트'와 팔공산 생태탐방길, 문화체험길, 국립 산성체험길, 파인스트림 레포츠타운, 생태체험단지, 전통마을 정비 등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김호진 관광개발과장은 "은해사, 갓바위, 인각사, 제2석굴암, 송림사, 동화사를 중심으로 한 풍부한 불교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전국민이 사랑하고 찾아오는 불교·생태문화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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