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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습부진 학생 전담지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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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구 교육의 핵심 역량이 학력 향상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높이기에 투입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에 학력 향상 전담팀이 운영되며 독서·논술교육 강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등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진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 신규 사업 79개를 포함해 모두 346개의 세부 사업을 바탕으로 하는 2010년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내년 대구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선정하고 ▷학력 향상 전담팀 운영 ▷학습 부진학생 책임 지도제 ▷학력 향상 중점 학교 운영 ▷심리·학습 클리닉 지원 등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학력 향상 전담팀은 대학입시와 학력 관리를 전담하는 장학사를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제, 주요 대학 입학전형, 학력 향상 방안 등을 집중 연구하는 교사들을 대거 양성해 각급 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또 일반계 고교 배정 방식을 개선하고 지역별로 자율형 고교를 지정, 거점 학교로 육성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독서·논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토요 논술학교 운영, 학교별 논술 동아리 운영, 1인 1책 쓰기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으로는 원어민 보조교사 확대 배치, 영어 회화 전문 강사 채용, 다양한 분야의 영재 교육 등이 선정됐다.

교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교원능력개발 평가, 교장·교감 평가제, 교장 초빙·공모제, 맞춤형 연수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사교육비 절감 대책으로 사교육 없는 학교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고 대학입학사정관제 대비 교육 강화, 학원 수강료 안정화, 학원비 투명성 제고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 밖에 인성교육 강화, 세계시민 자질 함양,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증진, 교육정보화 인프라 고도화, 평생학습 사회 기반 구축 등의 과제에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한층 질 높은 교육 활동을 전개해 대구 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공동체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학력 향상과 지역 간 학력 격차 해소를 통해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가장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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