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올 4월부터 마련한 서민일자리사업인 '공익창출프로젝트'가 연인원 6만8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성구청은 올해 예산 중 직원복지예산과 해외연수비, 체육대회 경비와 급여 반납분 등으로 마련한 49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주민 774명에게 23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희망근로사업보다 6개월 앞서 준비한 단기 일자리 사업이다. 그 결과, 건강한 숲가꾸기 6곳(500㏊)과 가로변 제초 및 연결녹지 정비 19만2천㎡, 공공건물벽화그리기 2천500㎡, 현수막·벽보 등 불법광고물정비 47만5천800건, 하수도슬러지 준설 1천800개소, 주·정차질서계도 등 5만5천780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역 내 64개 학교에 급식 및 사서도우미를 연인원 8천997명과 저소득층자녀 방과 후 학습지도에도 연인원 4만8천829명을 지원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사업 발굴단계부터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는데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 더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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