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비자 민원 상담 휴대폰 제일 많다

대구시 소비생활센터 통계

휴대폰과 정수기, 건강식품 등이 소비자 상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소비생활센터가 지난해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상담 1천552건 중 피해구제 건수는 496건으로 조사됐으며 전화상담이 86%(1천335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담을 품목별로 보면 휴대폰 관련(70건) 피해 접수가 가장 많았고, 정수기(43건), 건강식품(36), 인터넷서비스(36건), 간편복(34건) 순이었다.

청구 이유별로는 계약해지 문의가 38%(590건)를 차지했고 품질·A/S관련 26.6%(412건), 가격요금 8.3%(129건), 부당행위 8.3%(128건) 등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인층과 학생 상담 교육을 강화한 결과 지난 2008년보다 상담건수가 160여건 줄었다"며 "올해부터는 신속한 상담 및 처리를 위한 전국 연계망인 '1372 소비자상담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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