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조협회는 2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2010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 28대 대한체조협회장에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을 선임했다.
포스코건설은 2004년 10월 체조팀을 창단해 7년째 운영 중이다.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체조 평행봉 은메달리스트인 유원철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양태영, 양태석, 김수면 선수 등이 포스코건설 체조팀 소속이다.
신임 정 회장은 "체조 인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성공적인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 체조가 인기 종목으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가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체조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체조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6년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소 부소장,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3월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취임했다.
포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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