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읍 삼계리 삼계교차로에 지역에서 처음으로 회전교차로가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10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5대 중점 과제로 추진한 삼계회전교차로(사진 전·후)는 봉화경찰서(서장 이규문)가 지난해 11월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회전교차로 공사에 착수, 1월 완공했다.
삼계네거리는 그동안 신호교차로로 운영돼 운전자들의 신호 위반 심리를 유발하고 신호대기로 에너지를 낭비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회전교차로로 변경돼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봉화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교통운영체계 선진화사업을 추진, 야간 점멸기 확대운영(0시부터 오전 6시→오후 9시부터 오전 7시)과 구 봉화여고 앞 신호교차 24시간 점멸 운영, 봉화읍 내성리 KG하이빌 입구 등 3개 교차로 비보호 좌회전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차로에 미리 진입한 차량이 우선인 만큼 진입을 시도하는 차량은 우선차량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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