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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비틀즈 멤버 조지 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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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in the way she moves, Attracts me like no other lover.(그녀의 움직임에는 무언가 있는데/다른 어떤 연인과 다르게 나를 매혹시켜요)

1969년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는 'Something'을 발표했다. 리드 기타를 맡은 조지 해리슨(1943~2001)이 만든 이 노래는 애절하고 아름다운 곡조로 큰 히트를 쳤다. 그러나 비틀스는 이미 해체 상태였다. 그는 땅을 쳤다. 동료인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와 동등한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다. 그는 두 음악 천재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영원히 조역으로 각인될 수밖에 없었다.

1943년 오늘, 영국 리버풀의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나 14세 때 비틀스에 가담했다. 기타 실력은 평범했지만 작곡 실력은 괜찮았다. 폐암으로 죽을 때까지 음악활동을 계속했고 힌두교를 믿었기 때문에 유해는 갠지스강에 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Something'은 모델 출신인 부인 패티 보이드를 위해 작곡했으나 남편의 바람기에 넌더리가 난 그녀는 자신에게 'Layla' 'Wonderful Tonight'을 헌정한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과 재혼했다.

박병선 사회1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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