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 자락길이 최근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시는 지난해 6월 환경부의 '생태관광 30선'에 채택된데 이어 추가로 '생태관광 10대 모델'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영주지역은 소백산과 풍기온천, 부석사, 소수서원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유서 깊은 역사자원이 풍부해 그동안 관광객들로부터 생태관광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에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지로 선정된 소백산 자락길(산, 강)은 영주 순흥 소수서원~순흥향교~죽계구곡~초암사~달밭골~비로사~풍기 삼가리를 잇는 15㎞ 구간이다.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사업 대상지로는 영주시 소백산 자락길을 비롯해 경남 창녕군 우포늪(내륙습지), 전남 순천시 순천만(연안습지), 경기 파주시(비무장지대), 강원 화천군(비무장지대), 충남 서산시 천수만(철새도래지) 등 10곳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을 확보한 뒤 기본계획을 수립,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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