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8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약 6천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소백산 자락의 수려한 풍광 속에서 진행될 이번 마라톤대회는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을 포함할 경우 참가 인원이 8천여명에 달해 풀코스 신설 2년 만에 전국적인 규모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종목별 신청자는 5㎞ 3천946명, 10㎞ 938명, 하프코스 727명, 풀코스 383명 등 총 5천994명(남자 4천329명·여자 1천665명)으로, 지난해 5천400명 보다 약 600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영주 3천588명을 제외한 경북이 606명, 대구 896명, 경기 247명, 서울 186명, 강원 174명, 충북 114명, 부산 67명, 울산 38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기타 8명 순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매일신문사와 영주시·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 마라톤대회는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고 있으며, 2009년 풀코스를 신설해 국내 메이저급 마라톤대회로 발돋음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소백산마라톤대회가 전국 대회로 안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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