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이 31일 9시 55분 첫방송 된다.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이후 2년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손예진과 '꽃보다 남자'에서 신세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로 등극한 이민호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다.
손예진은 연애에 숙맥인데다가 성격도 엉뚱한 20대 후반의 여성 '박개인'역을 맡았다. 박개인은 가구 디자이너이자 싱글용 가구 브랜드 '문'을 창업한 CEO로, 실수 투성이에 자주 사랑에 상처를 받지만 밝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가장 친한 친구에게 애인을 빼앗긴 이후 남자도, 여자도 믿지 못하게 된 개인은 게이 친구를 갖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우연한 계기로 게이로 오해받게 된 진호(이민호)는 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자신이 게이라고 개인을 속여 함께 살게 된다. 털털한 성격으로 매사에 덜렁거리는 개인이 의도치 않게 진호와 얽히면서 좌충우돌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철없고 푼수같은 회사 후배 태훈(임슬옹) 때문에 시작된 오해가 계속해서 쌓이면서 또 다른 오해를 낳는 상황이 밝고 유쾌하게 꾸며진다. 손예진, 이민호 외에도 드라마 '추노'의 왕손이를 맡았던 김지석, 연기자 데뷔를 하는 2AM의 임슬옹, 개성파 조연 조은지와 정성화 등 탄탄한 조연들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감각적인 이야기와 영상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원작이 된 동명 로맨스 소설의 작가 이새인이 그대로 극본을 맡고 촬영은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송인혁 촬영감독이 맡았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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