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구미 국가산업1단지내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공장 부지에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이 2011년 정부 예비타당성 사업에 포함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나라당 김태환 국회의원(구미 을)은 "구미시가 지식경제부에 신청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 사업이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 사업에 포함돼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공장 부지에 의료기기 부품소재 생산 집적단지 조성과 상용화지원센터 설립 등으로 구미의 첨단 IT산업과 연계해 집중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 790억원, 지방비 380억원, 민자 190억원 등 총 1천36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기를 IT융·복합 사업으로 육성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료기기의 국산화율 증대 등으로 현재 0.5%인 시장 점유율을 5%대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아웃으로 공장부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공장 부지는 39만여㎡에 이른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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