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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건 여파 구미 행사 잇단 연기·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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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건으로 구미지역의 각종 축제 및 행사가 연기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구미지역 5개 LG계열사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는 24일 열기로 했던 제18회 LG기 주부배구대회 및 시민축제를 다음달 8일로 연기했다. 18년째 열리는 이 대회는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구미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행사다.

LG경북협의회 최선호 그룹장은 "침몰된 천안함의 함미 모습이 드러나면서 온 나라가 울음바다로 변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 행사를 다음달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다음달 2일 구미 금오산 주차장에서 시민 3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9회 구미 선주원남동 벚꽃축제는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 등을 감안, 연예인초청 공연 등은 전면 취소하고 체험한마당 형태의 행사로 진행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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