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백산을 비롯한 영주 지역에 때아닌 봄눈이 내렸다.
2007년 4월 3일에도 눈이 내린 적이 있으나 4월 말에 눈이 내린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영주 시가지에 내린 눈은 곧바로 녹았으나 소백산의 해발 400m 이상 지역은 백설과 봄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냈다.(사진)
소백산천문대에 따르면 "3월 중순이나 4월 초에 눈이 내린 적은 있으나 4월 말에 소백산 아랫부분까지 봄눈이 쌓인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소백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10cm가량 쌓였고 기온은 영하 15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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