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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몽골 한국유학박람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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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대학에서 열린
울란바타르대학에서 열린 '몽골 한국유학박람회'에서 영남대 국제지원팀 직원들이 유학상담을 하고 있다.

영남대가 몽골에서 열린 한국유학박람회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영남대는 한·몽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24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대학에서 열린'몽골 한국유학박람회'에 국내 30개 대학과 함께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영남대 국제지원팀 손대형(38)씨는 "첫날 오전에 우리가 준비한 홍보자료 700부가 모두 동이 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틀 동안 최소 1천500여명이 우리대학 부스를 찾아 유학 상담을 하고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유학을 상담을 한 현지인 중에는 영남대 대학원에 진학해 한국학을 배우기를 희망한 현지고등학교 한국어교사와 박사학위를 따고자 유학 의사를 밝힌 현직 대학교수, 현직의사 등이 있었다.

유학 상담을 받은 뒤 카드에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남긴 사람만 200여명. 영남대는 이들에게 유학정보 및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필요한 자료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우수 유학생 유치로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주상우 영남대 국제처장은 "몽골은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3번째로 많을 정도로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국가"라며 "친한(親韓)·친(親)영남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유학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1학기 현재 29개국 1천100명의 외국인학생이 영남대에서 유학 중으로 5년 전인 2005년 같은 시기(348명)에 비해 3배 이상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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