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는 레모스 감독을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물어 경질한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은 4월 3일 K-리그 5라운드부터 이달 8일 11라운드까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의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단은 레모스 감독 체제로는 팀을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 감독을 경질하고 12일 일본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원정경기부터 박창현 수석코치 체제로 선수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브라질 명문클럽인 플라멩고 감독과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을 역임한 레모스 감독은 올 1월 11일부터 파리아스 감독의 뒤를 이어 1년 계약으로 스틸러스 지휘봉을 잡았으나 불명예스럽게 중도 퇴진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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