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에 중소기업협회 출범…60개 지역 업체 참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그동안 시 단위 자치단체인데도 중소기업협회가 없었던 문경지역에 60개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협회가 결성돼 지역경제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13일 오전 11시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문경관광호텔에서 사단법인 문경시중소기업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중서부센터 이우수 센터장은 "폐광도시인 문경은 그동안 협회가 없어 기업경영관련 정보 및 정부지원 정보가 제대로 전파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지난 3월 문경에서 기업체 자체적으로 준비모임을 가졌고, 이에 진흥공단이 적극 지원해 협회가 결성됐다"고 설명했다.

문경중소기업협회는 종업원 10인 이상, 연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60개 지역 중소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회원사의 총 종업원수는 1천700여명, 총 매출은 2천억여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협회 창립총회에는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특강을 한 뒤 진흥공단 관계자와 회원업체들이 문경 ㈜대경산업과 ㈜나비스를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이한성 국회의원(문경·예천),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윤도근 대구경북 중소기업청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21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노동신문의 제한 해제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유화적 대북 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권...
고환율 여파로 커피, 소고기 등 주요 수입 식품의 물가가 급등하며 비상이 커졌다. 한국은행의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커피의 달러 기준 수입물가는...
법무부는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30% 늘리기로 했으며, 현재 수용률이 1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