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두쌍이 최근 구미시 무을면 무을초등학교 옆 송상지에서 평화롭게 물놀이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사진) 기러기목 오리과 겨울철새인 원앙은 한반도 전역에서 드물게 번식하고 있는데 번식기를 맞아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금실 좋은 부부의 상징으로 불리는 원앙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니 마을에 큰 경사가 일어날 모양"이라며 반가워하고 있다. 임필태 무을면장은 "면내 27개 저수와 소류지 등을 깨끗하게 관리해 아름다운 원앙이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사진제공 무을생태사진마을 한태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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