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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수 선거, 결국 법정싸움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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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원측 '가로등 사업' 고발…김용수 후보 '명예훼손' 반격

울진군수 선거가 법정 다툼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용수 후보와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나선 임광원 예비후보가 고소와 고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선공(先攻)은 임 후보 측 본부장인 임원식 울진희망연대 대표가 했다. 그는 3일 대구지검 영덕지청에 '가로등 교체 사업'(본지 4일자 6면 보도)을 하면서 예산을 낭비했다며 김용수 울진군수를 고발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선거사무소는 7일 대구지검 영덕지청에 임 예비후보와 임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해 반격했다.

김 후보 측은 "임원식 울진희망연대 대표가 예산 낭비라며 고발한 가로등 사업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전문기업이 절약 시설의 투자 소요 자금을 직접 투자하고 운영, 관리, 유지를 책임지면서 그 대가로 에너지 절약액의 일정 부분을 투자비와 이윤으로 회수하는 에스코(ESCO)사업"이라며 "원가계산에 의한 예정가격 준칙에 따라 산정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울진·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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