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은 영화 '하하하'에서 문소리 남자친구 역을 맡아 연기했던 배우 김강우가 7년 열애 끝에 한혜진의 언니와 오는 6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나무액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강우는 오는 6월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동료 배우인 한혜진의 언니 한무명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김강우와 한혜진의 언니 한무명은 지난 200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2007년 열애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며 그밖에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강우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태풍태양' '식객' '가면' '마린보이'와 드라마 '남자 이야기'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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