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사리 체험 신기해요."
청도 남성현초교(교장 박경규)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밀을 모닥불에 살짝 구워 먹는 밀사리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해 가을 교정 한쪽에 흙을 고르고 이랑을 만들어 파종한 밀이 얼어 죽지 않고 잘 자랐다"며 "파르스름한 밀알이 고소한 맛이 나는 것 같다"고 신나는 표정을 지었다. 학교 측은 먹을거리가 귀하던 시절 허기를 달래주던 밀사리를 체험학습으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