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살림살이와 지자체 단체장과 교육단체장의 무관심으로 대구의 학생들은 먹는 것조차도 서러움을 받고 있다.
대구에서는 전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구입자금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단지 자치구별로 3, 4개 학교에서만 일부 친환경식재료 구입자금을 지원 받아 친환경 급식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타 지자체는 전 학교의 친환경 급식에다가 무상급식까지 계획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지자체와 교육청은 미동도 없을 뿐만 아니라 당선자의 공약에도 없어 시민들에겐 다른 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이러다 보니 우리 지역의 아이들은 다른 지역의 아이들과 비교해 볼 때 '먹을거리의 질'과 '성장기 바른 식생활 습관'이라는 측면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 성장기 때 좋은 친환경 먹을거리습관은 개인에겐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향후 소아비만 등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각종 성인병 치료의 사회적 부담까지도 경감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 투고(handy1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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