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이효리 4집앨범 시인 활동중단 선언

"차두리 옆구리 문신은 차미네이터 바코드"

▶가수 이효리가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4집 수록곡 일부의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엠넷미디어 측은 바누스 바큠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누스 바큠은 바누스(이재영)를 중심으로 7명으로 구성된 작곡가 집단으로 이효리에게 준 모든 곡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두리 선수가 차범근 해설위원의 조종을 받는 로봇이라는 내용의 만화 '이슈잇슈'(작가 마인드 C)가 화제를 끌고 있는 가운데 후속작인 '차두리 로봇설' 2탄이 연재돼 화제가 됐다. 2탄에서는 차 선수의 등번호 22번과 충전방식의 비밀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국-나이지리아 전이 끝난 후 상의를 벗은 차두리의 옆구리에 세로로 새겨진 로마숫자 문신을 '차미네이터의 선명한 바코드'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2PM 전 멤버 재범이 영화 '하이프 네이션' 한국 촬영을 위해 입국했다. 재범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모습을 드러냈고, 이에 게이트 앞에 모인 1천여 명의 팬들은 일제히 뜨거운 함성으로 재범을 환영했다. 하얀 비니모자에 검은 점퍼를 입은 재범은 철통경호 속에 한국 땅을 밟게 됐다.

▶23일 열린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나이지리아-대한민국 경기가 2대2 무승부로 끝나면서 우리나라가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로 한국은 1승1무1패 승점 4점을 기록, 아르헨티나의 뒤를 이은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26일 16강전에서 A조 1위 우루과이와 맞붙게 됐다.

▶17일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아르헨티나 경기의 응원 열기 속에 함양 아가씨 출신의 '아르헨 응원녀' 오초희와 '상암동 응원녀'로 잘 알려진 김하율 등이 이색 응원녀로 떠올라 화제가 됐다. 오초희는 아르헨티나 국기를 연상시키는 원피스에 발자국 모양이 프린팅된 의상을 입어 국기 모욕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오유미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오범석 선수의 누나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오유미는 이화여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2003년에 미스코리아 미에 뽑혔는데, 오범석 선수의 누나라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좋은 경기 기대하겠다" "축복받은 유전자가 여기에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파트 난간에서 오래 버티기, 일명 '목숨걸고 턱걸이' 게임을 하던 한 중학생이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경기도 군산시 산북동 한 아파트 7층 난간에서 군산의 한 중학교 2학년생 A(15) 군이 동급생들과 함께 오래 버티기 게임을 하던 중 추락했다. A군은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20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에서 '아바타 소개팅녀'로 등장한 정모레, 정현주, 이미소 등이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정모레의 본명이 홍가연임이 밝혀지면서 모델 활동시절 사진이 퍼지고 있으며, 이미소의 경우 동명이인인 배우 김부선의 딸로 오인받는 일도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10대 청소년 5명 중 정모(15) 군과 최모(15) 양을 구속하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 군 등은 이달 9일 최 양의 집에서 김모(15) 양을 나흘 동안 감금하고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콘크리트와 함께 담요에 싸서 한강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 출신 톱 모델 톰 니콘이 19일 밀라노 남성 패션쇼를 몇 시간 앞두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매우 우울해했다는 지인들의 말을 토대로 자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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