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소(소장 김명현 신부)가 운영하는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동구 동호동)에서 한국어를 배운 결혼이주여성들이 24일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4개월간 매주 2회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2월부터는 매주 2회 다문화가족을 직접 방문해 한국어 및 자녀양육 교육을 했다. 이번 전반기 교육 수료생은 베트남 출신의 쩐티김로안(22) 씨 등 모두 82명. 이들은 대구가톨릭대 한국어학당 강사들로부터 기초, 초급, 중급 등으로 나눠 한국어 교육을 받았다.
한국에 온 지 10년이 넘는 파라날페알(45'필리핀) 씨는 "한국에서 10년 동안 살았지만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해 속상했지만 센터에서 수준에 맞게 문법 중심으로 한국어를 배우게 돼 그동안의 고민이 많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개소한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교육, 사회생활적응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실시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은 540명이 넘으며 올 8월부터는 집합교육과 방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53)961-2203.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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