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全大는 젊은 인물이…김태환 의원 '아름다운 양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태환 국회의원이 큰 결단을 내렸다. 전당대회 출마를 적극적으로 고민한 그로선 힘든 시간이었다. 김 의원은 "보다 젊은 인물이 나서서 시대요구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성영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아름다운 양보다.

김 의원은 "모든 것이 한나라당의 발전을 위해서"라고 운을 뗀 뒤 "부족한 저에게 그동안 최고위원 출마를 권유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주 의원과 여러 차례, 여러 가지 고민을 나눴으며 결국 젊은 사람이 의욕적으로 치고 나갈 수 있겠다고 결정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의 역할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표가 큰일 하시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정권 재창출에 묵묵히 힘쓸 뜻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주 의원이 영남권 대표주자로 나설 경우 선대본부장 등으로 나설 뜻도 에둘러 내비쳤다. 그는 "친박계가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야지만 여러 상황을 지켜보면서 주 의원이 말하지 않아도 도와줄 생각"이라고 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