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로 출범 1주년을 맞는 대구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16개 시'도의 '2009년도 문화예술진흥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대구문화재단 측은 "2005년 평가 실시 이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대구문화재단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 16개 시'도의 지난해 지역문화예술 지원, 시'도 기획 지원, 공연단체 집중 육성, 무대작품 제작 지원사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과 평가연구보고서 등을 종합 검토한 후 대구문화재단을 최고 등급으로 확정했다. 16개 시'도 중 14개 시'도의 문화재단이나 문화예술진흥사업 담당 광역단체 부서는 나'다'라 등급을 받았다.
대구문화재단은 주요 평가 항목 중 점수 비중이 높은 사업 집행 적절성(30점), 사업계획의 적정성(10점), 수혜 대상의 만족도, 지역의 독창성 등의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대구문화재단은 이번 성과의 결과로 나오는 인센티브 예산을 내년도 지역협력사업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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