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가 '메디 유니버스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기반으로 '메디시티'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시와 보폭을 함께하며 의료산업 특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는 것,
대가대는 지난달 28일 첨단 의료기기 R&D 기업인 ㈜신우이앤디와 상호협력 협정서를 체결(사진)하고,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신우는 방위산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신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의료용 MEMS 센서와 첨단 깁스 제품을 생산하는 자동화 플랜트 시스템 등 의료기기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일본 신약개발 벤처회사인 ECI와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약을 맺었으며 2월에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4월에는 한국섬유기계연구소 및 한국염색기술연구소와 의료용 섬유 및 첨단 융합소재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또 국립재활원과는 재활분야의 의료, 교육, 연구개발 분야 협력을 맺었으며 일본 교토대 연구용원자로연구소(KURRI)와도 공동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소병욱 총장은 "우리대학은 의대, 약대, 의료과학대, 간호대 등 지역에서 의료관련 분야에 가장 많은 단과대학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연구 인프라와 역량을 결집해 의료 및 생명 분야 융복합 연구단지인 '휴먼 에코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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