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이효수)가 특허청의'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2009년 수상자 취업 현황 분석 결과, 대학별 취업자 수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한국공학한림원과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수상자 124명(취업대상자) 중 83.9%인 104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으며 영남대는 10명을 배출해, 카이스트(19명)에 이어 전국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서울대·고려대 각 7명, 아주대·연세대·한양대 각 5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취업자 수에 있어서 비수도권 소재대학 출신(58명)이 수도권 소재대학 출신(46명) 보다 많았고 취업 기관별로는 대기업이 56명(53.8%), 중소기업 27명(26.0%), 공공기관 11명(10.6%) 등 순이었다.
특히 대기업 가운데 삼성계열 23명, LG계열 11명, 현대계열 7명 등 국내 3대그룹에 전체의 73.2%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특허 전략 유니버시아드 수상경력이 강력한 취업스펙임을 증명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된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이 출제한 문제를 놓고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특허전략까지 제시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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