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량공단 공용녹지공간 무단 전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산 진량공단에 입주한 일부 기업이 공용 녹지공간을 훼손, 잔디를 깔고 벤치를 놓는 등 무단 전용해 말썽이다.

경산 진량읍 신상리 진량공단 내 모 자동차 관련 업체와 봉제업체는 공장 앞 법정 녹지공간 나무를 일부 베어내고 잔디와 꽃을 심은 뒤 벤치를 설치하는 등 개별 회사의 공원으로 조성해 쓰고 있는 것으로 관련 기관에 의해 파악됐다.

특히 모 업체는 회사 부지 앞의 공공녹지에서 나무 수십 그루를 베어냈다가 관계 당국에 적발당해 원상복구 요청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산시는 실태 파악조차 못한 채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업체들이 공공용지를 마구잡이로 훼손·사유화하고 있는 것은 관계당국이 자신의 공장 터를 통하지 않고서는 녹지대 훼손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업체들은 녹지 훼손 사실이 드러날까 싶어 정문을 통한 외부인의 출입 자체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상태다.

공단 관계자는 "자칫 이 상태로 방치할 경우 장래에는 공단에서 허파 기능을 하는 전체 녹지공간이 크게 훼손, 또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관련 당국의 철저한 실태 파악과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