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6천억원 돌파

김천농협이 지역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상호금융 예수금 6천억원대를 돌파했다.

김천농협에 따르면 최근 총 6천23억원의 상호금융 예수금을 기록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6천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는 이기양 제13대 김천농협 조합장이 지난 2월 11일 임기를 시작한 후 조합경영을 책임 맡은 지 6개월 만에 이뤄낸 놀라운 업적으로 '믿음 경영'의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5천억원을 달성한 이후 8개월 만에 1천억원으로 성장시킨 김천농협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천농협은 8월 현재까지 '경북보험 ACE운동'과 '2010 SMART마케팅 콘테스트'부문에서 1위, '행복 바이러스 운동'을 비롯해 'NH카드 가맹점 추진사업'이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김천농협은 지난 1972년 1월 21일 김천단협으로 설립돼 1990년 복지조합으로 승격됐다. 1995년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원 달성, 2005년 4천억원 달성, 2007년 5천억원 달성으로 꾸준하게 성장했다.

또 제2경제사업장 부지 확보, 김천농협 공판장 중도매인 충원과 365코너 옥외설치, 행정민원(10종) 서류발급 편의를 위한 본점 365코너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로 은행업무와 쇼핑, 행정서류 발급 등 원스톱 쇼핑(one-stop shopping)이 가능하도록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

이기양 조합장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상호금융 예수금 6천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룬 것은 조합원과 고객들이 김천농협을 믿고 이용해준 결과" 라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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