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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간고등어, 단맛나는 '명품소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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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에 쓴맛보다 단맛이 도는 '명품소금'이 출시됐다.

㈜안동간고등어는 이달 11일 음식조리용 전문 식염상품인 '간잽이 소금'과 '간잽이 함초 소금'을 E-마트와 전국 유명 백화점을 통해 첫 출시했다.

이 간잽이 소금은 ㈜안동간고등어가 지난 10여년 간 간고등어를 생산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에 가장 적합한 맛의 소금 확보와 식염 기술로 만들어진 '뒤끝이 단맛'인 소금이다.

간잽이 소금은 세계적으로 미네랄 함량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전남 신안산 순수 천일염 100%로 생산된 전통 소금이다. 이 소금은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90여 가지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가 있으며 끝에 단맛이 나는게 특징이다.

간잽이 함초 소금은 여기에다 우유 7배 분량의 칼슘과 김·다시마의 40배나 되는 철분, 굴보다 칼륨이 3배 더 많은 '함초'(염전에 서식하는 식물)에서 뽑아낸 미네랄 추출물을 첨가한 웰빙소금이다.

신안산 천일염은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비교해 짠맛을 내는 염화나트륨 성분이 훨씬 적은데다 마그네슘과 칼륨 등 미네랄 함유량은 3배 이상이어서 '명품 소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간고등어는 3년간 묵혀 쓴맛이 나는 간수를 완전 제거한 최상의 신안산 천일염을 사용해 맛의 비결을 유지해오고 있다.

조일호(44) 안동간고등어 대표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명품'으로 선정된 안동간고등어 50년 간잽이 이동삼 명인의 손맛 비결과 신안산 천일염의 성분을 최대한 살려 음식조리용 전문 식염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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