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7일 심장과 폐를 동시에 이식해야 하는 병인 '아이젠멩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호자(40·여·본지 4일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799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여기에는 지난주 누락된 김태욱 씨 성금 5만원과 김경임 씨가 추가로 보내주신 성금 2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남편 전영표 씨는 "이렇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회사 분들도 우연찮게 신문을 보시고 많이 도와주셨다"며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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