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갤러리는 기획전 '회화의 깊이전'을 28일까지 연다. 회화의 깊이가 있고 예술성이 뛰어난 곽성동, 류재학, 천광호, 최영조 등 네 명의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곽성동은 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묘사하는, 점차 사라져가는 풍속화 작가다. 갈색 단색조로 민초들의 삶과 노인의 일상을 보여준다.
류재학은 전각 범위의 확장 및 서화와 서각의 결합을 시도하며 현대 서예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 작가다. 천광호는 역사와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 닥종이 재료를 사용해 투박하면서도 정감있는 질감으로 한국의 서정성을 표현한다. 최영조는 '하늘과 땅 이야기'를 주제로 새와 여인을 그려낸다. 강렬한 원색 대비의 추상적 배경과 구상이 조화를 이룬다. 053)426-1515.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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