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선포식이 28일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 내 양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선포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세 안동시장, 두 마을 종손, 마을주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 공연과 세계문화유산 등재 선포, 대북 타고, 핸드 프린팅, 축하떡 절단,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 행사는 이달 1일 브라질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축하하고 두 마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 앞서 양동마을 입향조 손소 선생의 후손들인 경주손씨 종중은 보물 제442호인 관가정과 동강서원에서 조상들에게 등재를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를 봉행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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