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영천시 경제자유구역에 항공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경북도는 30일 "항공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1단계로 내년부터 2013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영천시 경제자유구역(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항공전자부품 및 시스템 시험·평가 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국제공인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기관인 이 센터는 경제자유구역 땅 6천600여㎡에 건평 3천300㎡ 규모로 건립해 각종 첨단장비를 갖춘 뒤 항공부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경북도는 이어 2단계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66만1천㎡규모의 항공부품 생산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18년까지 국내외에서 항공관련 기업체 60곳을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 5천 개를 만들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항공부품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을 초빙해 9월 7일부터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2010 경북국제항공포럼'을 갖는다.
경북도 장상길 신성장산업과장은 "항공산업은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고용 창출 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에 경북을 항공부품소재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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