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이미지 창출과 경관자원 발굴을 위해 '청도군 기본경관계획'을 수립했다.
군 경관계획은 2020년을 목표로 하는 청도군 비전전략과 함께 지역의 도시·자연·역사·문화 등 우수한 경관을 잘 보전해 친환경적이며, 매력 있는 청도로 탈바꿈하는 방안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군은 ▷중심시가지 권역 ▷서부전원·문화권역 ▷동부자연·휴양권역 등 3개 경관권역으로 나눠 각각의 특성을 살리는 쪽으로 방안을 마련했다. 청도역과 청도군청을 랜드마크로 하는 중심시가지 권역은 가로환경 개선사업, 청도천변 복합문화·체육단지 조성 등 활력이 넘치는 상업지 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소싸움경기장, 용암온천, 와인터널 등의 문화체험이 가능한 서부전원문화권은 각종 문화체험형 단지를 연계하고 관광 전원형 마을로 조성한다. 권역 80%가 산악지형인 동부자연휴양권은 운문산, 문복산 등 산악 탐방코스를 개발하고, 동창천 일대를 자연휴양공간으로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비슬산~화악산~운문산을 잇는 산악 경관축 ▷청도천과 동창천 일대 수변 경관축 ▷청도읍 등 시가지 경관축 등 3개 경관축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적 거점과 남성현, 팔조령 등 관문적 경관거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지금까지 잘 보전된 우수한 경관을 계획적으로 개발·복원하고, 살고 싶고 행복지수가 높은 청도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