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이 20일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미리넷솔라㈜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이날 최 장관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수많은 규제들을 해소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며 "미리넷솔라가 신산업 분야에서 '히든챔피언'이 되어 달라"고 미리넷솔라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육성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미리넷솔라 이상철 회장은 "근로자 250여 명이 태양전지 제조로 올해 수출 1억4천만달러, 총 매출 1천600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회사 소개를 한 후 국내외 태양광 산업 현황과 설비 증설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 강화 및 그린에너지 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고용이 이뤄질 수 있는 기업을 집중 지원해야 고용 창출이 가능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 된다면서 어려운 지방 기업들에 대한 전략적 지원도 요청했다.
이날 김범일 시장은 최 장관과 면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요 현안인 모바일융합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과 대구연구개발 특구의 규제완화 등에 대해 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최 장관 현장 방문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윤도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김병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심현석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장, 남재희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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