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향토자원 명품화 사업 추진에 나선다.
향토자원 명품화 사업은 지역성 또는 전통성을 지니면서 경제적 이용 가능성이 높은 유·무형의 자원을 조사해 지역상품으로 개발해 김천을 널리 알리고 소득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지역에 흩어져 있는 시 소유의 향토 자원이거나 시 소유는 아니지만 공공 성격의 향토자원,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향토자원 등 경제적 이용 가능성이 높은 자원 위주로 조사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상경비를 절감해 마련한 16억8천만원 중 1억1천만원을 들여 조사요원을 고용, 향토자원 조사에 나선다. 특히 향토자원 중 명품화 가능성에 따라 핵심, 유망, 잠재자원으로 분류해 핵심자원 중심으로 지적재산등록, 생산이력제 도입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향토자원 조사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산을 꾸준히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기틀을 마련하고 핵심 향토자원 위주의 상품화, 산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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